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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뜨겁게 달군' BTS '방방콘21' 성료…동시 접속 270만

그룹 방탄소년단이 '방방콘 21'로 전 세계 팬들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공개된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BTS LIVE STREAMING, 이하 '방방콘 21')의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270만 명을 웃돌았다. 1년 만에 돌아온 '방방콘 21'은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로, 제목 그대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에 직면하자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로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도했다. 방탄소년단은 '방방콘21' 시작에 앞서 직접 공연 관람 에티켓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방방콘 공연장 내 모든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니 맛있는 간식과 함께 방방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라는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저희 방탄소년단이 '방방콘'과 함께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방으로 찾아왔다. 오늘도 여러분의 방에서 신나게 놀아보겠다"라며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실황인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 BTS BEGINS'였다. 교복 차림에 가방을 메고 등장한 멤버들은 'JUMP'를 시작으로 'No More Dream', 'Tomorrow', '좋아요', '호르몬 전쟁', 'Born Singer' 등 패기와 풋풋한 매력이 빛나는 무대로 옛 추억을 소환했다. 2019년 6월 부산에서 열렸던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 무대가 펼쳐졌다. '위로가 필요할 때 듣는 방탄소년단의 음악, 힐링매직샵'이라는 주제 아래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신청곡을 듣고 팬들이 보낸 고민을 함께 나누며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둘! 셋!'부터 'We Are Bulletproof Pt.2', 'Ma City',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까지 총 19곡을 열창하며 안방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2019년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의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Dionysus'와 'Not Today' 무대로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IDOL',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Best Of Me', 'So What', '소우주' 등 히트곡과 솔로 및 유닛 무대가 펼쳐졌다. 약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방방콘 21'은 상영 채널인 유튜브 ‘방탄TV’는 물론이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SNS 등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보여줬다. 스트리밍 창에 실시간 댓글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가 하면, '방방콘 21' 관련 키워드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순위를 모두 장악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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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확장 현실 구현… 빅히트만의 유일무이 BTS 콘서트

방탄소년단이 비대면 콘서트로 또 하나의 기록을 써내려갔다. 지난 10일 진행된 첫 유료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를 통해 전 세계 아미들과 만났다. 'BTS MAP OF THE SOUL ON:E'에는 전 공연인 '방방콘 The Live'보다 8배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 오직 그들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최고의 퀄리티로 구현하기 위해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했다 .관객들은 각기 다른 네 곳의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마치 현장에서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관객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 기술들이 접목됐다. 전 세계 관객들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이 도입된 이번 콘서트는 4K·HD의 선명한 고화질로 감상해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체감하게 했다. 또한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 6개의 앵글을 한 스크린에 띄워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였다.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화면이 아니라 동시에 재생되는 각기 다른 6개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어 관객들은 보다 풍성한 공연 관람을 경험했다. 콘서트는 공간의 제약만 있었지 오프라인 공연과 다를 게 없었다. 멤버들도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대면할 수 없다는 점에 몹시 안타까워했다. 특히 지민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기 전에 억울한 게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멤버들과 즐겁게 공연하고 여러분과 놀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었다. 그게 제일 하고 싶은 것이었는데 왜 이런 걸 겪어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여러분들을 이렇게나마 보게 돼 너무 행복하다. 솔직히 집중을 많이 못해서 준비했던 만큼 못 보여준 게 아쉽다. 여러분들은 화면 너머로도 우리한테 희망을 보내줬고 다 전달됐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인트로 영상을 거쳐 '온(ON)'으로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은 'N/O' RM의 솔로 무대 '페르소나'(PERSONA) '상남자(Boy In Luv)'로 쉴 틈 없이 무대를 뒤흔들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무대 정면에 띄워진 수많은 모니터를 보고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아미를 향한 애정과 반가운 마음을 담아 한 사람씩 인사했다. '디오니소스(Dionysus)'에 이어 슈가 솔로 무대 '섀도우'(Shadow) '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가 펼쳐졌다. 슈가·RM·제이홉의 '욱(UGH!)' 진·지민·정국·뷔의 '00:00 (Zero O’ Clock)' 등 유닛 무대에 이어 정국 '시차' 지민 '필터(Filter)' 진 솔로곡 '문(Moon)' 뷔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제이홉 '에고(Ego)'로 멤버들은 자신만의 매력을 다채롭게 수놓았다. 방탄소년단은 '위 아 불렛프루프 : 더 이터널(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을 끝으로 전세계 아마들에게 인사하며 무대를 떠났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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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역대급 스케일 예고한 온라인 콘서트

방소년단이 역대급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10일과 11일 서울에서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라이브 스트리밍 생중계 방식으로 펼쳐진다. 온라인 공연은 지난 6월 14일 열렸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 이후 4개월 만이다.'방방콘 The Live'는 총 107개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 기준 75만 6600여 명이 시청하며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된 유료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했다. 'BTS MAP OF THE SOUL ON:E'이라는 제목이,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 만큼, 한층 더 웅장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BTS MAP OF THE SOUL ON:E'에는 '방방콘 The Live'보다 8배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 오직 방탄소년단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최고의 퀄리티로 구현하기 위해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했다. 관객들은 각기 다른 네 곳의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관객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BTS MAP OF THE SOUL ON:E'에는 첨단 기술들이 접목됐다. 전 세계 관객들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이 도입된 이번 콘서트를 4K/HD의 선명한 고화질로 감상,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체감하게 된다. '방방콘 The Live'와 마찬가지로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된다. 6개의 앵글을 한 스크린에 띄워,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화면이 아니라 동시에 재생되는 각기 다른 6개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어, 관객들은 보다 풍성한 공연 관람을 경험하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잇달아 취소돼 아쉬움을 느꼈을 팬들을 위해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과 둘째 날 공연의 세트리스트 일부를 달리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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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임박' 방탄소년단, 이번엔 디스코다

방탄소년단이 전세계를 디스코 열풍에 빠뜨릴 준비를 마쳤다. 21일 신곡을 발표하는 방탄소년단이 19일 공식 SNS에 새 디지털 싱글 'Dynamit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는 공개한지 16시간 만에 유튜브에서만 2374만회를 기록하며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이번 신곡 'Dynamite'는 디스코 팝 장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글로벌 팬들에게 활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진정성을 담은 곡이다. 칼군무의 대가인 방탄소년단이 디스코 음악과 춤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반응이 폭발적이다. 방탄소년단 표 디스코는 어떨지 기대된다. 이번 컴백으로 침체된 가요계에 활기까지 불어넣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에 공개한 28초 분량의 'Dynamite' 뮤직비디오 티저는 모여 있다가 흩어지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으로 시작해, 역동적인 군무와 개성 넘치는 멤버별 클로즈업 숏까지 짧지만 다양한 장면을 담았다. 전체적으로 활기차고 싱그러운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경쾌한 디스코풍의 'Dynamite' 멜로디와 가사를 일부 공개해 궁금증과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다. 컴백에 이어 단독 콘서트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10월 10일과 11일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를 개최한다. 서울에서 열리며, 온라인 스트리밍과 오프라인 공연으로 동시 진행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프라인 공연은 지자체의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일부 좌석만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장과 티켓 판매 등 콘서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콘서트는 단 하나(ONE) 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을 전면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예정됐던 전체 투어 일정의 재조정 이후 지난 6월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열어 팬들과 교감했다. '방방콘 The Live'는 총 107개 지역에서 시청됐으며, 동시 최다 접속자 수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인 75만 6600여 명에 이르러 '온택트(On-Contact) 공연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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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0월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ON:E' 개최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월 10일과 11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오후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비롯해 공식 SNS 등에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 개최 안내문을 올렸다. 온라인 스트리밍과 오프라인 공연으로 동시 진행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프라인 공연은 지자체의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일부 좌석만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장과 티켓 판매 등 콘서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콘서트는 단 하나(ONE) 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을 전면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예정됐던 전체 투어 일정의 재조정 이후 지난 6월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열어 팬들과 교감했다. '방방콘 The Live'는 총 107개 지역에서 시청됐으며, 동시 최다 접속자 수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인 75만 6600여 명에 이르러 '온택트(On-Contact) 공연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새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한다. 신곡 발매 소식에 이어 온·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소식이 더해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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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빅히트, 팬과 컨텐츠 집중 전략…BTS 4분기 컴백+10월 공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팬과 컨텐트 중심의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2020년 상반기 연결매출 2940억 원을 달성했다. 빅히트는 13일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설명회’(이하 회사설명회)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코로나 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빅히트가 추구하는 ‘콘텐츠’와 ‘팬’이라는 본질에 더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방시혁 의장은 그 결과 앨범과 음원, 온라인 공연, 공식 상품,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해 2020년 상반기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상 K-IFRS 연결기준, 외부 감사 전 잠정 실적) 상반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였던 지난해와 유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빅히트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빅히트 생태계’를 들었다. 빅히트가 줄곧 강조해 온 빅히트 ‘위닝 포뮬러(성공 공식, winning formula)‘의 요체인 ‘빅히트 생태계’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레이블과 비즈니스, 팬덤을 연결하는 무한대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시공간이자 실질적인 사업 구조를 의미한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 5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합류로 더 확장된 ‘빅히트 레이블즈’(Big Hit Labels)와 상반기 아티스트들의 압도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 상반기 활동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뉴이스트와 세븐틴으로 이들 모두 가요 시장에서 두각을 냈다. 상반기 가온 앨범 차트에 따르면 100위 내 앨범 판매량 중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특히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 426만장, 2위 세븐틴의 '헹가래' 120만장을 합하면 '톱 10 판매량'의 53%에 달한다. 기존 그룹들과 함께 신인 론칭 계획도 알렸다. 올해 Mnet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될 보이그룹이 출격한다. 2021년엔 민희진 빅히트 CBO, 쏘스뮤직과 함께 준비한 블록버스터급 걸그룹이 데뷔한다. 2022년 새 보이그룹 론칭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발표와 함께 4분기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방시혁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초 공개한다. 멤버들이 오래 공들인 앨범은 4분기 나오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에 이어 8월과 4분기 까지 1년 3컴백을 하게 됐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방탄소년단의 10월 공연 ‘BTS MAP OF THE SOUL ON:E’의 개최 소식도 이 자리에서 발표됐다. 윤석준 Global CEO는 지난 상반기 아티스트의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웠지만 IP(지식재산권) 사업의 확장과 콘텐츠 브랜딩 전략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사업은 아티스트가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래 전부터 빅히트가 구축해 온 사업 구조로 기업과 아티스트 모두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 윤 Global CEO는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빅히트의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수익의 비중이 22.3%에서 45.4%로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빅히트 아이피의 이승석 사업대표는 아티스트와 음악 등 원천 IP로부터 캐릭터, 세계관과 같은 2차 IP로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가 사업모델을 만들어 온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론칭한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과 노랫말을 그림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북 ‘그래픽 리릭스(GRAPHIC LYRICS)’ 등 빅히트 자체 사업과 다양한 브랜드와의 라이선싱 성과도 발표했다. 빅히트 쓰리식스티 김동준 사업대표는 빅히트의 오리지널 콘텐츠 브랜딩 전략을 설명했다. 김 사업대표는 빅히트가 2011년부터 영상팀을 꾸려 빅히트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속성 있는 기획과 콘텐츠 별 특성을 살린 콘셉팅 등 꾸준한 브랜딩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비엔엑스의 서우석 대표는 론칭 1년을 맞은 빅히트의 자체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레이블과 비즈니스, 글로벌 팬덤을 모두 묶어주는 ‘빅히트 생태계’의 중심”이자 "아티스트와 음악을 잘 이해하는 기업인 빅히트와 함께, 팬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팬덤 문화의 집약체’"라고 강조했다. 위버스는 단순히 여러 서비스와 팬덤 활동이 더해지는 곳이 아니라 ‘집약×지속×확장’이라는 곱셈의 시너지가 창출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아티스트와 팬덤, 콘텐츠와 서비스가 ‘집약’되고, 멤버십 서비스와 독점 콘텐츠 등으로 생태계가 공고히 ‘지속'되며, 새로운 콘텐츠와 팬덤 활동이 쌓이고 이종 산업 간의 융합과 시너지가 더해지면서 ‘확장’되는 구조를 갖는다. 빅히트는 사업 구조로서 가동한 빅히트 생태계의 사례로 지난 6월 진행한 방탄소년단의 온택트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소개했다. 윤 Global CEO는 “티켓 구매 부스, 상품 판매 부스, 공연장과 관람석 등을 오프라인 대형 스타디움에서 플랫폼 위버스로 그대로 옮겨왔다”며 “‘방방콘 The Live’는 공연 관람, 티켓과 공식 상품 구매, 응원봉 연동까지 모두 위버스에서 진행했다. 이는 빅히트 생태계 안에서 만들어 낸 또 하나의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방방콘 The Live’는 전 세계 107개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 75만 6천여 명을 기록해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에 올랐다. 또 이종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들도 예고했다. 한국어 학습 교재 ‘Learn! KOREAN with BTS’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음악을 새로운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리듬게임', 넷마블과 함께 한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활용한 게임 티저도 공개했다. 방시혁 의장은 회사설명회를 마무리하며 “언택트 시대에는 진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빅히트는 더 좋은 콘텐츠로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진정성을 담은 ‘커넥트'(Connect)에 집중해 레이블과 사업 모두에서 진화한 답을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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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코로나19 장기화로 '온택트' 콘텐트 각광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요계에선 '온택트' 콘텐트가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월드 투어 일정에 차질이 생긴 그룹 방탄소년단은 '온택트' 공연을 개최한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이다. 오는 6월 실시간 온택트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진행하고 팬클럽 아미를 온라인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18일과 19일, 무료로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담은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 BTS ONLINE CONCERT WEEKEND)'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양일간 공연 총 조회 수 5059만 건,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24만 명을 기록했다. 앞서 4월에 공개한 콘텐트가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보여준 것이라면 이번엔 실시간 라이브 공연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번 공연은 유료다. 마마무 문별도 첫 단독 콘서트 '門OON'을 온택트 공연으로 개최한다. 29일 리패키지 앨범 '門OON : Repackage'를 발매한 뒤, 30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첫 단독 콘서트 '門OON'를 진행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곡 '부재' 무대를 처음 공개하는 것은 물론 화려한 솔로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온택트 공연으로 관람할 때 집중도를 높이고 공연을 보는 팬들이 눈을 뗄 수 없도록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연기, 취소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Beyond LIVE'를 선보이고 '온택트' 공연의 새 지평을 열었다. 'Beyond LIVE'는 AR(증강현실) 기술과 인터랙티브(쌍방향) 소통을 더한 온라인 전용 유료 공연이다. 그룹 SuperM을 시작으로 첫 선을 보였고 NCT DREAM, NCT 127, 동방신기,슈퍼주니어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잇따라 온택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콘서트, 팬미팅 등 공연은 가요계에선 수익과도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콘텐트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얼마나 장기화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언제 재개할지 마음을 졸이며 상황을 지켜보기 보다는 '온택트' 콘텐트로 새로운 공연 시장과 수익 구조를 만들어야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라도 '온택트' 콘텐트는 이제 가요계에서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온택트' 콘텐트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 에이티즈 소속사 측은 "물리적인 만남이 어려운 시기지만, 색다른 방향의 스킨십 방법을 모색하려고 노력 중이다. 온라인으로나마 더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전했다. 외신은 K팝의 온택트 공연에 관심이 높다. 미국 ABC 뉴스는 'Beyond LIVE' 공연 이후 'K팝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최첨단 AR 기술과 실시간 소통으로 라이브 콘서트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공연장에는 관객은 없었지만, 전 세계의 유료 티켓 구매자들을 위해 공연이 생중계되었다'며 관심을 보이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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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혁신…" 방탄소년단, '언택트 공연' 새 역사를 쓰다

"'방방콘'에 감사합니다. 최고의 음악과 함께 멋진 밤, 매우 행복합니다."방탄소년단(진·RM·제이홉·뷔·정국·지민·슈가)을 사랑하는 한 아미의 목소리다.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BTS ONLINE CONCERT WEEKEND 이하 방방콘)'를 지켜보면서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이같은 응원의 글을 남겼다. 다른 아미 역시 위버스에 '진짜 너무 행복해요. 벅차고 울컥합니다. 오늘은 그냥 '방방콘'만 하루 종일 보렵니다'며 공식 응원봉 아미밤 사진을 찍어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로 확산돼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방탄소년단이 선택한 건 언택트 공연 '방방콘'이다.18일과 19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방방콘'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 아미들을 하나로 모았다.◇ 200만명 글로벌 팬들의 안방 1열 환호'방방콘'은 18·19일 정오부터 방탄소년단의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모아 총 8부로 구성됐다. 18일은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를 비롯해 'BTS 2014 LIVE TRILOGY : EPISODE II THE RED BULLET'과 2016년 팬미팅 'BTS 3RD MUSTER 'ARMY.ZIP+''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19일에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 '2017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THE FINAL' 'LOVE YOURSELF SEOUL' 콘서트와 2018년 열린 팬미팅 'BTS 4TH MUSTER 'HAPPY EVER AFTER'' 등이 펼쳐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패기와 풋풋한 매력부터 한층 성장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공연 실황으로 듣고 보는 재미가 탁월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방탄TV에서 '방방콘'이 시작되자 동시 접속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고 12시간 동안 이어졌음에도 100만 명 안팎을 유지했다. 실제 공연장에서 해당 공연을 관람한 팬들은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감동의 의견을 남겼고 공연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팬들은 "진짜 보고싶었다"며 감격했다.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이유로 취소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컸지만 '방방콘'이 그 아쉬움을 달랬다. 단순히 안방에서 다양한 공연을 시청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미밤 연동 시스템과 해시태그 이벤트 등 의미와 감동을 더하는 아이디어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새로운 시대에 발맞춘 공연 문화를 제시했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아미밤의 불빛세계를 이끄는 방탄소년단은 '언택트 공연'도 다른 이들과 달랐다. 공연을 온라인 스트리밍 형식으로 공개하는 것을 넘어서 '팬들이 어떻게 즐기는가'에 주목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언택트 시대의 도래와 함께 팬들의 즐거움을 구현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아미밤과 모바일의 연동 서비스다. 보통 응원봉은 공연장에서 빛을 발하는 도구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없는 지금의 시대 상황에서는 쓸모가 없다. '방방콘'에서는 쓰임새가 살아났다. 응원봉을 구매했으나 콘서트가 열리지 않아 안타까워했을 아미를 위해 개발한 빅히트의 시스템 덕분에 제대로 빛을 발했다.빅히트는 위버스에서 '방방콘' 영상을 재생하고 아미밤을 블루투스 모드로 설정해 모바일과 연결하면 공연 영상과 연동되는 아미밤의 색깔이 곡에 따라 변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팬들의 아쉬움은 새로운 감동으로 바뀌었고 떨어져 있지만 함께 연결된듯한 느낌을 받도록 했다. 실제 유튜브 방탄TV는 물론 위버스와 여러 SNS에는 '방방콘'을 향한 팬들의 감격의 글이 줄을 이었다. '방방콘'의 출발이자 본질인 팬의 경험에 집중한 결과물인 새로운 시도가 언택트 시대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빅히트는 이번 '방방콘'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모으고 나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실제 위버스와 아미밤의 연동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힘쓴 빅히트의 위버스 개발진은 원래 오프라인에서의 응원 도구로 만들어진 디바이스인 아미밤을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영상 변화에 따라 색깔도 변하는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앱테스트부터 스토어의 승인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다고 한다. 이들의 숨은 노력이 ‘언택트 시대’의 혁신적인 커넥트 문화를 이뤄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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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유튜브로…"위버스로 응원봉 연결"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전 세계 팬들이 각자의 집에서 즐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8일, 19일 양일간 진행되는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BTS ONLINE CONCERT WEEKEND, 이하 '방방콘')에서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응원봉(이하 ‘아미밤’)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개발진은 “응원봉 아미밤은 원래 오프라인에서의 응원 도구로 만들어진 디바이스지만, 온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영상 변화에 따라 응원봉의 색깔도 변하는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 팬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응원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방콘’은 이틀간 총 24시간 동안 방탄소년단의 지난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 8편을 무료로 공개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오늘 낮 12시부터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팬들이 ‘안방 1열’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위버스를 통해 팬들의 응원봉을 연결해 현장감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 새로운 공연 관람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빅히트는 지난 14일 위버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응원봉 연결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위버스를 통한 응원봉 연결법은 간단하다. 위버스 ‘미디어’ 탭에서 ‘방방콘’ 영상을 재생한 뒤 영상 아래에 위치한 ‘연결하기’ 배너를 클릭하고, 응원봉 손잡이 버튼을 블루투스 모드로 설정해 모바일과 연결하면, 공연 영상과 연동되는 응원봉의 빛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응원봉 연결은 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 3번째 버전(BTS OFFICIAL LIGHT STICK VER.3)과 MAP OF THE SOUL SPECIAL EDITION을 통해 가능하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연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위버스를 통해 공연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단순히 공연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위버스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팬들을 연결하고 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언택트 시대’ 허브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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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집콕' 팬 위해 준비...'안방 1열' 무료 공연 '방방콘'

그룹 방탄소년단이 '집콕' 팬을 위해 무료 공연 콘텐트를 제공한다. 방탄소년단은 18~19일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ONLINE CONCERT WEEKEND, 이하 '방방콘')를 공개한다. 이날은 방탄소년단이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 서울)' 공연을 하려고 했던 날.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된 서울 공연을 취소하고 일부 해외 공연에도 차질이 생겼다. 공연 취소에 따른 아쉬움을 달래면서 동시에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팬들과 소통까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안방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방콘'을 준비했다. 지난달 미국 CBS 인기 토크쇼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스페셜로 준비한 '홈페스트'에 출연해 연습실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을 열창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제대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방구석 콘서트' 콘텐트를 기획한 것. 이틀간 총 8부로 구성한 지난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무료로 공개한다. 첫날인 18일에는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 'BTS 2014 LIVE TRILOGY : EPISODE II THE RED BULLET' 등 콘서트와 2016년 열린 팬미팅 'BTS 3RD MUSTER '가 차례로 이어진다. 19일은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 '2017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THE FINAL', 'LOVE YOURSELF SEOUL’ 콘서트와 2018년 열린 팬미팅 'BTS 4TH MUSTER ' 등으로 구성했다.치열한 티켓 예매 전쟁에 밀려 공연과 팬미팅을 직접 보지 못 한 팬들에겐 이번 무료 공연 콘텐트가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을 즐기는 방법도 공지했다. '방방콘'을 시청하는 팬들이 실감 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있는 응원봉(아미밤)을 연동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했다. 방방콘을 감상 시 위버스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응원봉을 연동하면, 응원봉의 색깔이 곡에 따라 실시간으로 바뀌는 등 마치 공연장에 있는 것처럼 신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준비했던 월드 투어 콘서트를 취소 또는 연기한 방탄소년단은 최근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콘텐트를 공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슬기로운 집콕 문화생활' 즐기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뷔가 편안한 차림으로 거실에서 TV를 보며 화면에 나오는 남성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집콕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화제를 모았다. RM과 지민은 지난 14일 네이버 VLIVE를 켜고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도전하는 영상을 공개해 재미를 선사했다. RM은 VLIVE를 시청하는 팬들에게 "다른 아이디어도 있으면 말해 달라. 엄청난 콘텐트가 아니라도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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